묘(墓) 예산군 대술면 시산리(詩山里) 전의이씨(全義李氏) 선영(先塋) 하(下) 간좌(艮坐)에 있고, 상석(床石)에 면각(面刻)이 있다.
부(父) 경조(敬祖) 관(官) 부사직(副司直)
모(母) 청주경씨(淸州慶氏) 군수(郡守) 경유선(慶由善)의 女
배(配) 전의이씨(全義李氏)
자(子)
녀(女) 임권(任權) 풍천인(豊川人) 관(官) 참판(參判)
*임권 [任權, 1486 ~ 1557]
조선 전기의 문신.
활동분야 : 정치
본관 풍천(川). 자 사경(士經). 시호 정헌(貞憲). 1507년(중종 2) 진사가 되고 1513년 식년문과에 급제, 승문원(承文院)에 보직되었다. 이어서 검열(檢閱)·저작·교리·병조정랑(兵曹正郞) 등을 지냈다. 그후 지평(持平)·세자시강원보덕(世子侍講院輔德) 등을 지내고 1527년 직제학(直提學)에 올랐다. 1530년 집의(執義) 때 이조판서 장순손(張順孫)의 미움을 사 사섬시정으로 좌천되었다가 집의로 복직, 김안로(金安老)의 폐정(弊政)을 논박하다가 파직되었다.
1537년 김안로가 실각되자 등용되어 병조참지(兵曹參知) 등을 지내고 1539년 동지사(冬至使)로 명나라에 다녀왔다. 1540년 예조참판을 지내고 경상도관찰사 때 신병을 이유로 사퇴, 다시 이조참판에 이어 전라도관찰사를 지내고 1542년 병조판서, 1544년 예조판서가 되었다. 1546년(명종 1) 춘추관지사(春秋館知事)를 겸임하고 그후 우참찬(右參贊)에 이르렀다.